속궁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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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궁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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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onsensual]
 
사실, 속궁합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논문으로 적어도 넘칠 양이라..(실제 논문들도 많다. 시간되면 읽어보시길) 일반적으로는 체질에 따른 속궁합 분류의 시초인 SYNC등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전문적으로 들어갈 이유는 없을 듯 하다.
 
우선 흔히 언급하는 속궁합의 가장 원류는, 성기의 결합 상태에 대한 것인데, 남성이 양(陽), 여성이 음(陰)으로 나누어진 상태에서 요철 즉 들어가고 나온 것에 대한 모양의 여부에서 갈라지게 된다. 까놓고 말하자면 남성 성기의 휘어진 상태와 여성의 질 내부 모양이라고 하면 이해가 될는지.
 
여성이 기본적으로 성기 내부에서 자극을 쉽게 찾게 되는 부위는 몇가지 스팟인데, 기본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지스팟이다. 지스팟은 질 입구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부터 세마디정도의 사이에서 손가락을 살짝 구부렸을 때 닿게 되는 질 윗벽 빨래판같은 부위의 바로 뒤쪽인데 (흔히 이 빨래판이 지스팟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건 단순한 질 외벽이다) 움푹 들어가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말하자면 계곡에서 얕은 물에서 놀다가 갑자기 푹 빠지는 물속 웅덩이, 경험해본 적 있는가? 그런 느낌이다.
 
물론 충분한 흥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지스팟은 질 외벽과 구분이 안되어 찾기 힘들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고 미칠듯한 애무에 몸과 마음을 내던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
 
오늘 내용은 지스팟에 대한 설명이 아니니 이쯤에서 넘어가기로 하고, 간혹 여성의 지스팟의 위치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거나, 혹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자극이 힘든 경우가 있다. 그것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남성의 성기가 휘어져 있는 경우(각도가 높은 음경 만곡 제외)에는 경우나 자세에 따라 이러한 여성의 스팟을 충분히 쉽게 자극할 수 있는 강점이 있는데, 이것이 처음부터 잘 맞고, 자극을 충분히 시킬 수 있다면, 삽입 시 여성도 바로 느낄 수 있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가령, 위로 많이 휘어진 성기를 처음 접한 여성의 경우 삽입해서 들어올 때부터 지금까지와는 다른 쾌감과 자극이 한꺼번에 밀려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위로 휘어진 성기가 갑(甲)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여성의 경우에도 질 내부 모양과 지스팟의 위치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흔히 손가락을 넣어 여성을 애무하는 핑거링은 그 자체로 애무를 위한 목적도 있지만, 여성의 지스팟등의 위치를 확인해 보고 삽입 때 그에 걸맞는 체위를 진행하기 위한 선행작업이기도 하다. 그래서 손가락(주로 중지)를 삽입 후 부드럽게 좌우로 돌려보며 여성의 반응을 살피게 되면 놀랍게도 정 중앙에 지스팟이 존재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럴 때는 불가피하게 조금씩 삽입 각도를 달리 하며, 또는 여성의 다리를 한쪽만 들어올려 삽입 각도를 바꾸는 형태에서 출발해야 하는 것 등 응용 동작을 이용해 자극점내 삽입을 시도하는 것이 기본이 된다.
 
섹스를 하는 동안 여성의 질은 놀라운 적응력으로 남성의 성기 모양에 맞춰진다. 이는 몇 번 만나서 하게 되면 될수록 더욱 적응도가 높아지게 되며, 이때 지스팟의 위치도 일부 움직이게 된다는 것. 물론 이에 남성도 자신의 체위 등을 변경하게 되며 섹스를 보다 높은 쾌감을 얻기 위한 목표점 내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니 어지간한 섹스(수동적이 아니라면)에서는 신체적인 속궁합은 잘 맞춰지게 된다.
 
보다 적극적으로 섹스에 임하고 상대 파트너와 자신을 위해 즐겁게 섹스를 경험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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